[더파워 최성민 기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이 최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등이 제기한 ‘여수 성동힐링센터’ 관련 의혹에 대해 “행정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주 의원은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여수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가 지역 공직자들의 명예와 시민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된 성동힐링센터는 지난 2015년 성동구청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성동구민 1만 395명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부지가 최종 선정된 정책 사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SNS를 통해 해당 시설이 방치된 폐교 부지를 활용해 구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공 휴양시설임을 재차 확인하며, 이를 정치적 흠집 내기에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특히 성동구가 전국 폐교 부지를 조사하고 구민 투표를 거쳐 여수를 선정한 과정 자체가 지방 상생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추진된 상생 모델을 ‘짜고 치는 행정’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방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사실 확인 없는 발언으로 여수를 의혹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보유한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의 농지
또한 주 의원은 정 구청장의 소유 농지가 조부모로부터 상속받은 토지로, 개발 이익을 노린 투기 대상이 될 수 없는 ‘맹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 의원은 행정의 투명성과 토지의 성격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을 왜곡하여 여수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중앙정치의 무분별한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