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6 투게더 걷기 캠페인’에서 (왼쪽부터) 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전략그룹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박유철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상은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과장, 한경구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은행이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을 걸으며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평화와 ‘문화의 힘’을 되새겼다.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임직원의 문화유산 보존 활동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세계평화의 날인 지난 21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투게더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2025년 제43차 총회를 통해 2026년을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로 공식 지정한 데 맞춰 마련됐다. 캠페인 슬로건은 ‘우리가 만드는 평화, 함께 지키는 유산’으로 정했다.
참가자들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구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여정을 살펴본 뒤 효창공원 일대를 함께 걸었다. 김구 선생이 문화의 힘을 통해 추구했던 평화의 가치를 현재의 문화유산 보호 활동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국가보훈부, 백범김구기념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미래세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양측은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계기로 유네스코 관련 인물·유산의 국민 홍보와 사회공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보호 활동도 확대한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자원봉사 플랫폼 ‘위드’를 통해 창덕궁과 남한산성, 불국사 등 전국의 세계유산을 방문하고 온라인 후기를 공유하며 문화유산 보존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유산 보호에 뜻을 모으게 돼 의미가 깊다"며 "미래 세대가 문화적 자부심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