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단 출범… 시민·전문가 참여 속 9대 분야 61개 공약 최종 검토·확정
김제시, 민선9기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및 회의(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 민선 9기 시정을 이끌 61개 공약의 윤곽이 나왔다. 첨단산업과 새만금 관광 등 미래 성장사업부터 소상공인·어르신·아동 지원까지 9대 분야에 걸친 공약을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검토한다.
김제시는 28일 시청에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첫 회의를 열고 공약안 확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공약을 만드는 단계부터 이행과 평가까지 시민 참여를 확대해 사업의 실효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단장·부단장 선출에 이어 민선 9기 공약 준비 과정과 주요 사업이 공유됐다. 평가단은 9대 분야 61개 공약안을 놓고 사업 추진 방향과 실행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검토했다.
공약안에는 김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과 ‘새만금 메가 관광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농업과 민생 분야에서는 ‘농가소득 성장(UP) 365 프로젝트’와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을 담았다. 어르신 행복동행 지원사업과 우리아이 입학축하금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공약안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미래 신산업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돌봄과 교육,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안을 검토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성과 우선순위, 지속 가능성, 시민 수혜 범위 등을 점검하고 이행 성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 의견도 제시하게 된다.
김제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9기 공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평가 결과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김제의 미래 발전을 함께 담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약의 진정한 가치는 발표가 아니라 약속을 책임 있게 지켜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고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