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해 2022년 1만호점·2024년 2만호점 달성...10년 만에 3만호점 돌파
3만호점 ‘소플러스 마곡점’ 현판 전달...10주년 기념 ‘함께 나누리’ 행사 진행
▲ (사진 제공=월드비전)
[더파워 최성민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정기후원 캠페인 '비전스토어'가 론칭 10년 만에 등록 매장 3만 호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비전스토어'는 사업장 및 법인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정기 후원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가게'를 표어로 설정하고 소비자와 매장이 함께 참여하는 후원 방식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해당 캠페인은 2017년 사업 시작 후 2022년 1만 호점, 2024년 2만 호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에 3만 호점까지 확대됐다. 내수 경기 둔화와 운영비 상승 등 자영업계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는 여건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누적 매장 수가 증가했다.
3만 호점 현판 전달식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요식업 매장 '소플러스 마곡점'에서 열렸다.
월드비전은 10주년과 3만 호점 개설을 기념해 '함께 나누리' 행사를 진행한다. 초성 퀴즈, 지면 매체 소개 코너, 온라인 댓글 이벤트, 해시태그 공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3만 호점으로 등록된 오성완 소플러스 마곡점 대표는 "우리 매장을 찾는 손님들과 함께 지구촌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다는 점이 뜻깊게 다가와 비전스토어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비전스토어 참여를 계기로 나눔의 기쁨을 크게 배운만큼,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국내 소외된 아이들을 돕는 활동도 점차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작은 마음을 나누었을 때 그 온기가 상대방에게 힘이 되고 결국 돌고돌아 제 자신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비전스토어가 10년 동안 3만호점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비전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비전스토어의 지역별 비중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67%로 가장 높았고 경상도 6%, 충청도 5%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구성비는 요식업이 30%로 1위를 기록했으며, 교육·교습 19%, 카페·디저트 15%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