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주비빔밥축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덕진공원서 개최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20여 개 프로그램 풍성
▲2026 전주비빔밥축제 포스터(전주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비빔밥축제가 올해 처음 덕진공원으로 무대를 옮겨 전국과 세계의 다양한 '비빔' 음식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대형 시설 중심 행사장을 벗어나 덕진공원의 자연경관과 수변 공간을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전주비빔밥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공연, 전시 등 20여개 프로그램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전주뿐 아니라 전국 각지와 해외의 비빔 음식이 자리한다. '전주 비빔밥 거리'에서는 지역 식당과 업체들이 전통 전주비빔밥과 다양한 비빔 요리를 선보이고, '팔도 비빔거리'에는 지역별 식재료와 조리법을 반영한 전국 각지의 비빔밥이 모인다. '세계 비빔 거리'에서는 각국의 비빔 요리와 퓨전 음식을 소개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대형 전주비빔밥을 만드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비빔밥을 주제로 한 정원형 전시공간 '비빔밥 미니 월드'와 유명 셰프가 조리법을 소개하는 '비빔 쿠킹쇼'도 운영한다.
먹거리와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비빔밥 여행자 식당'은 라이브 공연과 식사를 함께 즐기는 다이닝펍 형태로 운영하며, '여행자 라운지'에서는 전통주와 비빔 요리를 함께 맛보는 페어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악과 DJ 공연을 결합한 '비빔밥 댄스파티'와 타악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주비빔프렌즈' 포토존과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지역상생관 등도 축제 기간 운영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존'과 '전주음식 홍보관'에서는 전주의 음식문화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이성순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처음 덕진공원에서 열리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의 자연과 문화, 미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전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맛과 즐거움, 감동을 함께 담아갈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