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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교육청·대학 손잡고 교육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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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교육청·대학 손잡고 교육혁신 시동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29 19:20

전주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 위해 8개 기관 업무협약
AI·디지털·영화영상·음식문화 연계한 ‘전주형 교육모델’ 구축 나서

▲전주지역 8개 기관, 29일 시청 3층 시민소통공간에서 전주교육혁신선도지역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
▲전주지역 8개 기관, 29일 시청 3층 시민소통공간에서 전주교육혁신선도지역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가 영화·영상과 음식문화, 인공지능(AI) 등 지역 자원과 미래산업을 학교 교육에 연결하는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나선다. 지방정부와 교육지원청, 대학, 산업 지원기관 등 8개 기관이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29일 시청 시민소통공간에서 전주교육지원청,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전주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각 기관이 따로 보유한 교육·산업 자원을 하나의 지역 교육체계로 연결하는 데 있다. 8개 기관은 전문인력과 교육 프로그램, 시설 등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모 선정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 콘텐츠에는 전주만의 색깔을 입힌다. 영화·영상 산업과 음식문화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하면서 AI와 디지털 기술 등 미래 교육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도 교육 현장과 연결한다.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와 산업을 직접 이해하고 이를 진로 탐색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별 교육 여건에 따른 격차를 줄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교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전주시는 대학과 산업 현장을 잇는 교육체계도 강화한다.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육성하고 진로·취업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전주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지역이 가진 교육자원과 대학·전문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학생들이 전주 안에서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와 지역 특화산업까지 교육 현장과 연계해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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