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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 뿌리서 피어나는 가야금 선율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30 17:43

가야금 중심 세 가지 테마로 전통과 현대 잇는다
지역 예술인 주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음악축제

오는 10월 9일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열리는 ‘Daegaya Root Music Festival’ 홍보물. 가야금을 중심으로 국악향연과 대가야향연 등 세 가지 테마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 고령군 제공
오는 10월 9일 대가야역사공원에서 열리는 ‘Daegaya Root Music Festival’ 홍보물. 가야금을 중심으로 국악향연과 대가야향연 등 세 가지 테마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오는 10월 9일 오후 3시 대가야역사공원에서 ‘Daegaya Root Music Festival’을 연다.

이번 축제는 대가야의 역사성과 고령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을 가야금 선율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에 참여해 고령만의 정서와 색깔을 보여주는 주민참여형 공연으로 꾸민다.

공연은 △국악향연 △가야금향연 △대가야향연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국악향연에서는 퓨전국악을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가야금향연에서는 합주와 독주로 가야금 특유의 울림을 들려준다. 대가야향연에서는 대가야울림패와 대가야밴드 등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한다.

특히 지역예술단체 하랑이 2026년 경상북도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공연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역에서 꾸준히 전통문화를 이어온 예술단체가 대가야의 역사성과 가야금을 하나의 축제로 엮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수영 하랑 대표는 고령의 문화와 가야금 선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전통의 깊은 울림과 오늘의 감성이 만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가야의 역사와 가야금 선율 지역 예술인과 주민 참여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면서 고령의 문화적 색깔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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