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이어 충효재 의병대장 묘소 탐방
지역 의병사 현장교육으로 기억과 계승 의미 더해
사진설명 영천시 노인대학생들이 지난 29일 자양면 충효재를 찾아 산남의진 관련 사적지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 노인대학생들이 지역 출신 의병의 발자취를 따라 산남의진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29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노인대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산남의진 의병 관련 강연회와 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행사는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산남의진 의병들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 뒤 자양면으로 이동해 충효재와 의병대장 묘소 등 관련 사적지를 직접 둘러봤다.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지역의 항일 의병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단순한 역사 강연을 넘어 사적지 탐방을 함께 묶으면서 기억과 체험을 연결한 교육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10월 2일에도 노인대학생 165명이 같은 일정에 참여한다.
정대영 산남의진기념사업회 회장은 다양한 계층이 산남의진의 역사를 쉽게 접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남의진기념사업회는 중·고등학생 대상 강연과 산남의진 선열 추모제 등 지역 의병정신을 알리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