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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45개 대학·2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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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45개 대학·2000여명 참가

강성대 기자

기사입력 : 2026-10-07 17:03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장면(사진=영광군 제공)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장면(사진=영광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전기차의 성능과 기술력을 겨루는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영광에서 열렸다. 올해는 45개 대학 46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차량 안전기준도 한층 강화됐다.

영광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 45개 대학에서 46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체 참가 규모는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EV)를 출전시켜 가속성능과 주행성능, 내구 레이싱 등 종목별 경기를 치렀다. 설계 단계부터 제작과 주행까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해 차량의 성능과 제작 완성도를 평가받는 방식이다.

올해는 차량 안전기준도 강화됐다. 프레임과 범퍼, 롤후프 등 주요 안전구조 기준을 지난해보다 높여 참가팀들이 강화된 조건에 맞춰 차량을 제작하도록 했다.

경기 결과 전남대학교 SEM팀이 EV부문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기술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인 영광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들의 지역 체류도 이어졌다. 영광군에 따르면 사전 준비 기간과 본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과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영광을 찾았으며 본 대회 기간에는 하루 평균 2000여명 이상이 지역에 머물렀다.

영광군은 대학생 경진대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 e-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남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 특화 미래인재 과학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차량으로 기술과 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파워 강성대 기자 nogodan21@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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