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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장·창고 1229동 화재안전 전수조사…2027년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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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장·창고 1229동 화재안전 전수조사…2027년까지 진행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12 16:30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공)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완주군이 관내 공장과 창고 1229동을 대상으로 대규모 화재안전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위험도에 따라 조사 대상을 3단계로 나누고 건축·소방 분야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업시설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완주소방서와 합동 조사반을 운영해 관내 공장 및 창고 1229동을 대상으로 건축·소방 분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공장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맞춰 건축·소방 분야 전문 기술자와 담당 공무원으로 조사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산업재해 이력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 위험물·유해화학물질 보관 사업장, 연면적 500㎡ 이상 공장과 창고 등이다.

점검은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위험물을 보관하는 초고위험 사업장 228동, 2단계는 고위험 사업장 470동, 3단계는 일반 공장·창고 531동이다.

합동 조사반은 설계도면과 인허가 자료,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사전조사를 실시한 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부 점검을 진행한다.

건축 분야에서는 내화구조와 방화구획, 마감재, 피난시설, 무단 증축 여부 등 28개 항목을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 예방조치와 소화설비, 비상 대응체계 등 22개 항목을 점검한다. 건축·소방 분야를 합하면 총 50개 항목이 조사 대상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후 개선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향후 산업시설 안전관리 개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공장·창고 안전관리 제도 개선과 통합 관리체계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화재 취약요인을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개선 여부까지 관리해 산업시설의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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