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0.13 (화)

더파워

6933억원에 롯데손보 품는다…신한금융, 신한EZ손보와 통합 추진

메뉴

경제

6933억원에 롯데손보 품는다…신한금융, 신한EZ손보와 통합 추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13 14:44

JKL파트너스 보유 지분 77.04% 인수하는 SPA 체결
금융당국 승인 뒤 잔여 지분 22.96% 추가 확보 계획
롯데손보 고객 약 334만명·상반기 말 CSM 약 2조2000억원
완전자회사 편입 후 신한EZ손보와 통합…손보 경쟁력 강화

/신한금융
/신한금융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6933억원을 투입해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인수한다. 금융당국 승인 등을 거쳐 나머지 지분까지 확보한 뒤 신한EZ손해보험과 통합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손해보험 사업의 체급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향후 금융당국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잔여 지분 22.96%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손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기존 신한EZ손해보험과의 통합을 추진한다.

롯데손보는 70여년간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해 온 중형 손해보험사다. 약 334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은 약 2조2000억원이다.

이번 인수는 신한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손해보험 부문을 보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한금융은 2022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신한EZ손해보험으로 출범시켰지만 손보 사업 규모는 다른 주요 계열사와 비교해 제한적이었다.

롯데손보 인수가 마무리되면 신한금융은 롯데손보가 확보한 고객 기반과 보험 영업 역량에 그룹의 자본·리스크 관리, 디지털 및 영업 채널을 결합할 계획이다. 신한EZ손보와의 통합을 통해 중복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자본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추가 자본 투입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과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도입되는 기본자본 K-ICS 비율 규제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거래를 외부 자금 조달 없이 그룹 내부 자본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인수와 통합 이후에도 그룹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통합 과정에서는 기존 롯데손보 보험계약과 고객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방침이다. 임직원과 설계사 등 현장 인력과도 소통하며 고용 안정과 조직 통합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롯데손해보험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보험 사업 경험과 고객 기반, 영업 역량을 갖춘 회사"라며 "이런 강점에 신한금융의 자본·리스크 관리와 고객·디지털 역량을 더해 보험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035.35 ▼348.89
코스닥 837.03 ▼12.16
코스피200 942.07 ▼62.8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466,000 ▲229,000
비트코인캐시 372,000 ▲400
이더리움 3,428,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1,180 ▲20
리플 1,865 ▲4
퀀텀 1,273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399,000 ▲265,000
이더리움 3,425,000 0
이더리움클래식 11,170 ▲30
메탈 405 ▲1
리스크 289 ▲3
리플 1,862 ▲1
에이다 324 ▼1
스팀 7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3,460,000 ▲230,000
비트코인캐시 372,000 0
이더리움 3,42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1,140 ▼30
리플 1,865 ▲2
퀀텀 1,262 0
이오타 69 0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