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충남 태안군 원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NH농협은행 박장순 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가 18만명을 넘어섰다. 영업점뿐 아니라 농촌 현장과 지역 행사까지 가입 지원을 확대하면서 고령층 대상 금융안전망을 넓히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말 기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가 18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피해를 본 고령층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 만 60세 이상이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중심으로 가입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령층과 농업인의 참여가 많은 지역 행사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촌왕진버스와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등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피해 발생 이후 경제적 지원을 함께 연결하는 방식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가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가 향후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영업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령층의 금융사기 대응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장순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자가 18만명을 넘어선 것은 고령층을 위한 금융 안전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국 영업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민이 금융사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