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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기감지기 3억원 지원…농협, 전국 하나로마트 판매망 구축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14 15:25

농협이 앞으로 3년간 3억원 상당의 연기감지기를 지원하고 전국 하나로마트를 활용한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농협이 앞으로 3년간 3억원 상당의 연기감지기를 지원하고 전국 하나로마트를 활용한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농협이 앞으로 3년간 3억원 상당의 연기감지기를 지원하고 전국 하나로마트를 활용한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정부의 노후주택 화재안전 대책과 연계해 화재 취약가구부터 일반 가구까지 예방 장비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13일 본관에서 행정안전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국민 화재안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노후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노후주택 화재안전 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협은 협약에 따라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지원하고, 전국 하나로마트를 활용해 일반 국민도 연기감지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연기감지기 지원 규모는 3년간 총 3억원 상당이다. 이와 함께 범농협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화재안전 수칙과 연기감지기 설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화재안전 정책에 농협의 전국 유통·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생활 현장에서 예방 장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재보험협회도 화재안전용품 보급과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노후주택 화재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 화재안전 정책이 국민 생활 현장에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화재 예방 사업과 함께 재난 발생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무이자 재해자금 1조8000억원과 범농협 성금 117억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약 2만1000명의 인력을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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