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직원들이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광주은행이 경영난과 채무 부담 등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부터 금융·채무조정·재기지원까지 연계하는 현장 상담에 나섰다. 전남·광주 지역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개별 경영 상황과 자금 여건에 맞춘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은행은 포용금융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종합상담회에 참여해 경영컨설팅과 금융상담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금융감독원과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지역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전남·광주 지역 소상공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과 금융 문제를 한 자리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 창구를 운영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전남·광주 지역 금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상담회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사업 상황과 자금 여건을 고려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분야는 경영진단과 정책자금 융자, 신용보증, 노무·마케팅 등 경영컨설팅,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서민금융, 폐업·취업·재창업 등 재기지원으로 나눠 운영됐다.
상담 방식도 참여자 수요에 따라 구분했다. 경영진단을 먼저 진행하는 ‘트랙A’와 금융상담을 우선하는 ‘트랙B’로 나눠 필요한 분야의 상담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현황을 진단하고 자금 지원이나 보증제도를 안내했으며, 채무 부담이 큰 경우에는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관련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폐업을 검토하거나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취업과 재창업 등 향후 진로와 관련된 지원 분야도 함께 안내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상담회 참여를 통해 금융상담뿐 아니라 경영·채무·재기지원 기관과 연계한 현장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경영컨설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경영 안정과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