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은행이 영업점에서 수작업으로 처리해 온 현금 관리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 우선 10개 영업점에 전용 장비를 시범 도입해 창구 현금의 입·출고와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줄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기반 현금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10개 영업점에 ‘NH시재관리기’를 시범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재는 영업점이나 창구에서 업무 처리를 위해 보유하고 관리하는 현금을 의미한다.
NH시재관리기는 창구 직원이 취급하는 현금의 입고와 출고, 보관 등 시재 관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기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현금 취급 방식을 개선해 현금 관리 과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행은 특히 영업점 현금 관리 과정에서 사람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부분을 줄여 금융사고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금 흐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창구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영업점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1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으로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운영 과정에서 현금 관리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통제와 현금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용환 NH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NH시재관리기 도입은 현금 관리의 체계성과 정확성을 높여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