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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독도·울릉 문화유산 보전 확대…직원 30명 원정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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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독도·울릉 문화유산 보전 확대…직원 30명 원정대 참여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0 10:16

지난 14일 포항에서 열린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에서 신협 독도원정대와 신협중앙회,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포항에서 열린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에서 신협 독도원정대와 신협중앙회,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독도 서도의 물골과 통행로 정비에 2027년까지 약 16억원을 지원한다. 금융상품과 연계해 조성한 기부금을 독도 보전에 투입하는 동시에 울릉도 지역 문화유산 지원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협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과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신협 독도원정대’를 운영하고 국가유산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정대에는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 활성화 캠페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신협 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를 열었다. 관계 기관들은 정비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신협은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과 ‘독도愛사랑적금’을 국가유산 보호 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해당 상품이 만기 해지될 경우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계약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별도로 조성해 국가유산 보전과 독도 관련 활동 등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재원을 활용해 독도 서도 물골과 통행로 정비사업에 2027년까지 약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순 일회성 후원보다 금융상품과 사회공헌 재원을 연결해 장기간 국가유산 보전 사업을 지원하는 구조다.

울릉도 지역 문화유산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신협은 지난 15일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시설 유지·관리와 지역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는 울릉도의 근현대사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공간이다. 독도원정대 참가자들은 독도박물관에서 관련 해설을 듣고 문화유산인 도동리 가옥을 찾아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독도원정대는 직원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해 국가유산 보전의 가치를 체감하고 울릉도 지역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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