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기영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이 원팩 소스를 활용한 표준화 조리 시스템과 인테리어 자율시공 제도를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두찜은 정량화된 원팩 소스를 바탕으로 매장별 조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있다. 별도의 복잡한 양념 제조 과정을 줄이고 규격화된 레시피에 따라 조리할 수 있도록 해 직원 교육과 주방 운영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대표 메뉴인 ‘까만찜닭’과 ‘빨간찜닭’을 비롯한 주요 메뉴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외식업 경험이 적은 점주나 직원도 정해진 조리 절차를 따라 메뉴를 만들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메뉴 출시에도 기존 조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두찜은 지난 8월 27일 송훈 셰프와 공동 개발한 ‘의성마늘곱도리탕’을 선보인 데 이어 10월 15일에는 ‘의성마늘갈비찜닭’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신메뉴가 추가되더라도 기존 원팩 소스 기반 조리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가맹점의 별도 조리 교육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뉴 라인업 확대와 매장 운영 표준화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두찜은 가맹 희망자가 점포 상황과 예산에 맞춰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자율시공 제도를 도입했다.
업종 변경 창업의 경우 기존 주방 기기와 집기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설비 교체 비용을 줄이는 방식도 지원한다. 기존 시설 활용 여부는 점포별 상태와 운영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두찜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월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가맹점은 32곳이며, 이 가운데 7곳은 10평 미만의 소형 매장이다. 해당 수치는 점포별 상권과 운영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영에프앤비 관계자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원팩 소스 기반 조리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인테리어 자율시공 등 초기 투자비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운영해 예비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