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가 22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민선 9기 첫 공식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공식 협의회를 열고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복지사업 도비 지원비율 조정, 지방자치단체 직속기관 운영 자율성 확대 등 16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논의된 안건을 정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2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민선 9기 제1차년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들어 처음 열린 공식 협의회다. 협의회장인 황인홍 무주군수와 개최지 단체장인 한득수 임실군수를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시·군별 현안과 공동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전 회의에서 건의한 안건에 대한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회신 결과를 점검했다. 이어 각 시·군이 제출한 현안을 놓고 협의회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모두 16건이다. 주요 안건에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추진과 전북특별자치도 복지 분야 자체사업의 도비 지원비율 조정, 지방자치단체 직속기관 운영 자율성 확대 등이 포함됐다.
임실군은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사업에 대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협의회 차원의 관심과 공동 협력도 요청했다.
협의회는 이날 논의한 안건을 정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건의문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14개 시·군이 공동 대응하는 방식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군별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단체장들은 지역 관광자원과 축제를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 상호 홍보,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는 앞으로 정례회의를 통해 시·군 공통 현안에 대한 대응을 이어가고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지역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인홍 협의회장은 “민선 9기의 출발점에서 시·군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전북 14개 시·군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민선 9기 첫 전북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시·군 간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북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