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레드: 더 레전드' 쇼케이스에서 '레드: 더 레전드' 촬영 이후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나는 영어 실력이 늘었는지 아닌지 잘 모르지만 이번에 뉴욕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데 '지.아이.조2'때 인터뷰를 했던 기자들도 있었다"며 "그들이 '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해줘서 '역시 난 영특하구나. 이놈의 머리'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그는 이어 "사실 영어 공부를 따로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느는지 모르겠다"고 또 한 번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는 모든 배우들에게 영어 선생님이 있다. 미국 배우들도 사투리나 특정 악센트, 외국에서 온 억양을 위해 선생님을 두고 배운다"며 "저는 미국 영어를 써야하는 역할인데 이 영화를 찍을 때 영국 여자 선생님이었다. 그분이 이야기를 해주면 완전히 혼동이 되어서 원래 악센트마저 이상하게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영어실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영어실력, 자신감 있어 좋아보인다", "이병헌 영어실력, 깨알자랑이네", "이병헌 영어실력, 좀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 요원 R.E.D가 엄청난 파괴력의 살상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7월 1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