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는 2000년대 중반까지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을 대변해 왔다. 동탄이 급 성장할 수 있는 근원에는 입주 및 편의시설 등은 뛰어나지만 자족기능을 갖추지 못한 기존 신도시의 베드타운의 한계를 뛰어넘은 특별계획도시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도권 외곽 신도시는 자족기능이 도시 생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새로 만들어지는 신도시의 특성상 주변에 큰 기업이 없어 한반도의 수도이자 핵심인 서울 의존도가 절대적인데,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할 경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동탄2신도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주거, 업무, 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형 복합도시로 완성을 목표로 출발하였다. 이 것이 동탄2신도시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 교통중심지 동탄
동탄2신도시의 지상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를 직선화하고 동시에 지하화 구간 연장을 추진하기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LH가 합의했다.
이는 동탄2신도시의 내부 교통량을 해소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더불어 동탄12신도시를 하나로 묶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동탄신도시 어느 지역에서든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비롯한 도시 중심부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동탄2신도시가 자랑하는 교통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가 광역환승센터이다. 2011년 6월에 착공되어 2015년 완공예정인 KTX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 전국 주요도시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 광역환승시설에는 KTX뿐만 아니라, 전철, 고속버스, 시외버스, 공항버스 등 광역 교통수단은 물론 지선버스, 순환버스, 자전거 등 지역 교통수단 등이 한 곳에 집결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동탄2신도시 내 어느 지역에서든 주민들이 손쉽게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친환경 웰빙주거지 동탄
KTX동탄역과 함께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시설은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다. 경부고속도로 동쪽 옆에 붙어 있는 골프장인 리베라 CC 남쪽에 위치한 산척저수지 주변에 약 1,635,000㎡ 규모로 조성된다. 맑은 물과 수려한 지형을 가진 정온한 곳에서 현자가 태어난다는 ‘청림정현’의 컨셉으로 만들어지는 대규모 수변 정원 시설로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모두 12개의 테마공원과 자전거도로가 조성되고 다양한 테마숲과 놀이공간, 운동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 첨단산업기지 동탄
동탄2신도시에는 수도권 최대규모의 첨단산업기지인 동탄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문화교육주거시설과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국 자족형 친환경 기업밸리로 조성할 계획으로 하반기부터 토지가 시범 공급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광역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업무지구인 비즈니스 콤플렉스와 함께 테크노밸리는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조성, 기업들에게 비즈니스의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기존의 동탄1신도시,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등과 함께 중심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은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삼성SDI연구소, LG전자 등 대형기업은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분산되어 있으므로 첨단 지식산업 중심의 동탄테크노밸리와 결합하여 충분한 집적효과를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LH와 경기도시공사는 이 같은 동탄2신도시의 개발목표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내 신도시건설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 신도시 전체면적의 약 50%인 11.5 ㎢를 7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특화방안을 수립하여 차별화된 도시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