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13승슬라이딩(사진=SPOTV방송화면캡처)
LA다저스 류현진이 13승을 달성한 가운데 단연 슬라이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6번째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9-2 승리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이날 류현진은 투구 수 109개 가운데 스크라이크 72개를 기록하며 19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또 평균자책점은 종전 3.08에서 3.02로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렸다.
류현진은 이날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0-1로 끌려가던 2회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특히 홈으로 파고든 류현진은 홈으로 슬라이딩을 해서 들어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취재진은 류현진의 슬라이딩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류현진의 슬라이딩에 대한 질문에 돈 매팅리 감독은 "발이 반대로 들어갔다"면서도 "어쨌든 세이프였다. 좋은 기술이었다"며 미소지었다.
류현진은 "창피한 슬라이딩이었다"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했다. 송구가 포수 가까운 쪽으로 오는 것을 느꼈는데, 급한 마음에 슬라이딩을 했는데 이상하게 됐다. 앞으로 더 연습하겠다"며 말했다.
류현진 13승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13승 달성 자랑스럽다" "류현진 13승을 넘어 앞으로도 대박나길" "류현진 13승에 슬라이딩에 경사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