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이 발각된 배우 정운택(38)은 2004년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 6일 "무면허 운전을 한 정운택을 곧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 3일 오전 0시 20분께 차를 운전하던 중 건널목을 건너던 행인 두 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에 조수석과 뒷좌석에 동승한 여성 두 명이 두 명의 행인과 음료수를 뿌리고 침을 뱉는 등 물리적 다툼을 벌였고 이들은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 이 과정에서 정운택은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드러나 이들과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운택은 이미 2004년 면허 취소가 된 상태에서 차를 끌고 다녔다"며 "현재 정운택을 불구속 입건했고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날 정운택은 직접 싸움에는 가담하지 않았고 일어난 싸움 자체에서도 주먹이 오가는 상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운택의 차량에 동승한 여성은 행인과 실랑이 끝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두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보스 상륙 작전', 드라마 '로비스트',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했다. 현재 정운택은 슈퍼맨 강보상 촬영에 매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