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 컴백 쇼케이스가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아이유는 "1위 공약을 걸어 달라"는 질문에 "타이틀곡 '분홍신'을 할 때 핸드 마이크로 라이브를 할 것인가 이어 마이크로 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노래 부를 때 마이크를 꽉 잡으면서 힘을 주는 게 좋다"며 "만약 1위를 한다면 이어 마이크를 차고 안무를 80% 정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마이크를 손에 잡으면 동작이 작아지고, 많이 빼야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거다"고 공약을 걸었다.
또 아이유는 이번 앨범의 각오에 대해 "큰 각오나 목표는 없다. 오랜만에 나온 거라 즐겁게 하고 싶다. 이것저것 다 하고 싶다. 드라마 하면서 무대가 많이 고팠고, 예능 프로그램이나 라디오도 하고 싶은 게 많았다. 여한 없이 불러주는 곳은 다 가겠다는 마음으로 모든지 즐겁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해 '입술 사이(50cm)' '누구나 비밀은 있다' '모던타임즈' '을의 연애' '기다려' '싫은날' '오블리비아테(Oblibiate)' '아이야 나랑 걷자' '하바나(Havana)' '우울시계' '한낮의 꿈' '보이스 메일(Voice mail)'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스케일감 있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