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크우호재단, 이라크 어린이환자 초청 치료사업 진행
한국-이라크 우호재단(이사장 한병도)이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6명의 이라크 어린이환자를 치료하는 이라크 어린이환자 초청 치료사업을 국내에서 진행한다.
대표단장으로 한국을 찾는 아델 압둘 마흐디 하산(ADIL ABDUL MAHDI HASSAN) 前 이라크 부통령은 방한 기간 중 한국의 인도적 지원사업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감사 표시와 여야 당대표, 국회의장 예방을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증진을 위한 양국 지도자들의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보호자, 의사, 이라크 TV 방송국, 신문기자 등 총 23명이 방한하게 되며, 16일 5명, 23일 1명이 입국해 총 6명의 환자가 20여 일간 가천의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과 건국대학교병원(이사장 김경희)에서 수술을 받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밀알심장재단, 꿈비모,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등이 후원하며, 건국대병원이 인도적 차원에서 무료 치료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06년 한병도 이사장이 이라크 이슬람최고회의 아마르 알 하킴 의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양국 간 우호 발전과 이라크 평화정착 지원을 위해 양국 정치 지도자들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합의하면서 시작됐으며, 그동안 정치 지도자들의 상호방문과 이라크 어린이환자 초청, 치료사업이 진행돼왔다.
이번 치료사업은 이라크 고위급 정치 지도자인 아마르 알 하킴이 설립한 하킴 재단과 한국-이라크 우호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며 하킴 재단에서 추천한 다수의 이라크 환자 중 6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초청하게 됐다.
오랜 내전과 정파 간 갈등으로 인해 재건이 늦어지고, 의료 인프라 구축 지연으로 환자들의 사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이환자 초청 치료사업은 이라크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이라크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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