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신도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 서초구 '사랑의 교회'에서 신도들 사이에 집단 폭행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이 교회에서는 오모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재정 비리 의혹으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담임목사 반대파 신도 김모씨가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교회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예배를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김씨를 향해 오 목사 측 신도 가운데 한명이 "바로 저 사람이 교회 현수막을 찢고 (강남 예배당에) 들어간 사람이다"라고 소리쳤고, 주변에 있던 신도 약 20명이 김씨를 에워싼 뒤 발로 차고 가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 오후 5시쯤 반대파 측 신도 최모씨도 교회 로비를 지나다 오 목사 측 신도 약 10명에게 붙잡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모 목사 관계자들은 “반대파들이 따로 예배를 봐서 긴장이 고조된 것은 맞지만 폭행이 아니라 실랑이를 벌이다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랑의 교회 집단폭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랑의 교회 집단폭행, 문제가 많아", "사랑의 교회 집단폭행, 교회 비리 온상", "사랑의 교회 집단폭행, 여신도를 집단으로 때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