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김해시장출마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51) 인제대 교수가 17일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만기 교수는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만기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기 교수는 한 언론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방송 출연은 안 하겠다"라며 "김해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만큼 앞으로는 김해시민들과 동행하는 이만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만기 교수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맹곤 현 김해시장이 재출마, 송윤한 김해생활연구소장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17일 오후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들어가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에서는 이준규 부산대 교수가 오는 18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만기 교수는 1980년대에 10차례나 천하장사에 등극하는 등 한때 씨름계를 주름잡았던 씨름계의 전설. 이후 김해시 생활체육회장,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선언에 누리꾼들은 "이만기 김해시장, 줄곧 정치권 얼굴 들이밀더니",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선언, 넥타이 빨간색이 말해주네", "이만기 김해시장 출마선언, 천하장사가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