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편파 판정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언론이 판정은 공정했다는 보도를 해 화제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김연아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탱고연기를 선보여 144.19점을 받았다"면서도 "김연아는 소트니코바가 했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지 않았고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에서 최고점수를 받지 못해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점프를 7번 구성해 성공했지만 김연아는 6번만 넣었다"며 "그래서 소트니코바가 기술점수에서 약 5점을 더 받았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엘비스 스토코의 말을 인용, "이번 경기는 완전히 공정했다. 아델리나는 충분한 기술적 무기가 준비돼 있었지만 김연아는 그렇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AFP 통신은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도 공식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에 동의하느냐(Do you agree with the results?)"고 물으며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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