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과 그래비티가 각종 상을 휩쓸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86번째 아카데미 작품상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영화 ‘노예 12년’에게 돌아갔다.
보수적인 성향의 아카데미상에서 흑인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맥퀸은 86회 만에 금기를 깼다.
노예 12년’은 1981년 미국 뉴욕에서 납치돼 12년을 노예로 산 한 흑인 음악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앞서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미국제작자조합 작품상, 제67회 영국아카데미 작품상 등을 휩쓸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여왔다.
한편 감독상을 비롯한 음악편집상, 음악상, 음향상 등 7관왕의 최다관왕의 오른 영화는 ‘그래비티’였다. ‘그래비티’는 무중력 우주공간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SF 재난 영화다. 무중력 상태를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래비티’(Gravity·중력)라는 영화 제목처럼 강력한 이야기의 힘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17일 개봉해 320만 관객을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최근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겨울왕국’은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주제가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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