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성 출연자의 자살 원인이 질투 때문이라는 진술이 나와 화제인 가운데 프로그램 존페 여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 대립도 뜨겁다.
5일 짝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망 전 A씨가 촬영 과정에서 자신이 선택한 남성이 최종 선택에서 다른 출연자와 맺어질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진술했다.
이날 새벽 2시 15분쯤 제주 서귀포시 소재의 한 빌라에서 A씨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후송 당시 의사인 남성 출연자가 동행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발견 당시 발견 된 유서의 공개된 전문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쓰여 있다.
SBS는 이번 사건으로 긴급회의에 들어갔으며, 해당 촬영분 폐기와 프로그램 존폐 여부에 대해 검토중이다.
이에따라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던 ‘짝’ 68기 두 번째 이야기는 브라질 월드컵 D-100 특집인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의 축구 평가전으로 대체 된다.
한편 '짝'의 여성 출연자가 촬영 중 사망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짝'의 시청자 게시판에 오늘 방송이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의 글을 게재해 화제다.
이 사건으로 '짝'은 오늘 방송 결방은 물론이고 폐지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시청자 게시판에 '오늘 짝은 방영되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작진은 일주일동안 짝 시청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우롱하는건가요?"라며 "돌아가신 분은 한분이지만 전국에서 짝을 기다리는 시청자는 최소 몇백만명 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다른 누리꾼은 "그래도 오늘 방송분은 나와야한다"며 "일주일을 기다린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자막에 시작전에 유감의 표시를 하고 방영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물론 촬영중에 불미스러운일이 생겨 유감스럽고 안타깝고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기다려온 시청자들도 있고 예전드라마도 모 출연자분이 사망하셔서 자막에 유감의 표시를 하고 진행했었습니다. 그러면 상관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의견도 있었다.
반면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는 ‘SBS 짝 프로그램 폐지를 긴급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서명운동은 5일 동안 5만 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37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게시자는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동안 ‘짝’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오다가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까지 일어난 게 아닌가 한다”면서 “출연자 간 스펙 경쟁, 이성의 선택을 놓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여자·남자 몇 호’식 호칭으로 인격 배제” 등을 ‘짝’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 사망 이유가 ‘짝’ 프로그램에 책임이 있든 없든 촬영지에서 불미스럽게 일어난 사고인 만큼 프로그램 폐지가 맞다”고 주장했다.
짝 출연자 사망원인 짝 사망사고, SBS 짝 여성 출연자 짝 사망 유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짝 사망사고, SBS 짝 여성 출연자 짝 사망 유서 이게 무슨 일이래" "짝 출연자 사망원인 짝 사망사고, SBS 짝 여성 출연자 짝 사망 유서 깜짝 놀랐다" "짝 출연자 사망원인 짝 사망사고, SBS 짝 여성 출연자 짝 사망 유서 출연자들은 괜찮을까?" "짝 출연자 사망원인 짝 사망사고, SBS 짝 여성 출연자 짝 사망 유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