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제일모직합병
제일모직이 삼성SDI에 흡수합병되며, 자산총액 15조의 대형 계열사가 탄생하게 됐다.
31일 삼성그룹은 삼성SDI와 제일모직을 주식교환방식으로 합병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사업과 제일모직이 보유한 소재사업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합병배경을 설명했다.
또 전자재료 및 케미칼 등 다양한 소재부터 부품·시스템까지 사업을 확대 전자, 자동차, 전력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합병비율은 삼성SDI 주식 1주당 제일모직 주식 0.4425482주로,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SDI(부품)가 제일모직(소재)을 합병함으로써 전자부문의 수직계열화가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SDI는 단순 합산 자산 15조 원에 매출 9조 5,000억 원, 시가총액 10조 원의 대형 부품소재회사로 재탄생하게 됐으며, 제일모직은 삼성에버랜드에 패션 부문을 이관한 데 이어 나머지 소재 부문도 매각됨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대단하다”, “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엄청난 공룡 계열사네”, “삼성SDI 제일모직 합병, 시가총액이 10조가 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