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장음식으로 ‘쌀국수’가 인기다. 베트남 음식인 쌀국수는 술자리를 다음날 속을 풀어줄 최고의 해장음식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최근에는 인기 상권에 쌀국수 전문점들이 속속들이 자리잡으며, 24시간 영업전략을 펼치는 곳까지 등장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축구선수 김남일도 쌀국수가 좋아 은퇴 후 쌀국수집을 창업할까 하는 인터뷰를 할 정도로 한국 남성들의 쌀국수 선호는 놀라울 정도이다. 외국 음식으로는 드물게 여성과 젊은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중장년 남성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주 메뉴로 자리잡은 메뉴가 바로 쌀국수다.
본래 pho(포, 퍼)가 쌀국수 라는 뜻으로 쌀국수 전문점들의 이름도 포호아, 포베이, 포로이, 포메인, 호아센, 호아빈 등 직접적으로 그 의미를 포함하거나, 호치민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호’가 들어간 이름을 선호하고 있다. 물론 브랜드간에 서로 모방을 했다는 설왕설래도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퓨전화와 한국시장에 자리잡는데 도움이 됐다.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는 쌀국수 전문점의 창업 열기도 뜨겁다. 그러나 브랜드의 전문점을 창업할 경우 각각의 브랜드 별로 창업조건은 다소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가맹비는 2천 만원대로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지만 월 로열티 조건이 달라 실제 운영면에서 본사에 내야 하는 월 비용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월 고정 금액의 고정 로열티를 못 받은 브랜드도 있고 매출의 1~3%를 책정한 브랜드도 있다. 상이한 조건 때문에 창업 이전에 충분한 정보 조사가 필요하다. 각 브랜드 별로 상이한 창업 정보에 대해서는 ‘창업포털’(www.changuppotal.com) 사이트에서 비교 확인할 수 있다.
쌀국수 전문점의 창업과 관련하여 전문컨설팅업체 창업포털의 대표 소경순 컨설턴트는 “쌀국수 전문점은 앞으로도 시장성이 있는 외식업종이며, 각 브랜드들이 차별적인 퓨전메뉴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에 맞는 상권과 입지 조건을 분석해서 창업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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