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만취영상(사진=인터넷커뮤니티)
강아지에게 술을 먹여 학대한 영상이 또 다시 등장해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강아지 만취 영상이 공개됐다. 3분 4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한 강아지는 밥그릇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먹은 뒤 비틀대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그 옆에서 "저 정도면 취할텐데"라며 "진짜 많이 먹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달 강아지에게 소주 두 병을 먹여 학대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 돼 동물보호단체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현행법상 동물들에게 이 같이 술 먹이는 학대에 대한 처벌이 힘들다고 한다.
죽는경우와 상해를 명백하게 입어야만 학대영상을 유포했을 때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
또 지난 1월에는 한 여성이 강아지 입에 불붙은 담배를 억지로 물리는 영상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이에 동물 학대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동물 학대를 근절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법을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개는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져 술을 마실 경우 간 손상과 심장 발작 등을 일으키는 등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만취 영상, 너무하다.”, “강아지 만취 영상, 죽을수도 있는데”, “강아지 만취 영상, 사람이 할 짓이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