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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롤 내세운 베이커리 카페 창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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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롤 내세운 베이커리 카페 창업 인기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4-14 10:14

빵 매니아 라면 꼭 방문해봐야 할 집이나 여행 가면 꼭 찾아봐야 한다는 지방의 대표 빵집들 이름 몇 개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주식이 쌀인 국가지만 유독 ‘빵’사랑으로 유난하여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같은 베이커리 브랜드의 신 메뉴 출시 소식이 전해질 때면 SNS의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진다.

‘도지마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롤케익 브랜드 ‘몽슈슈’는 국내에 소개된 지 한 해를 넘겼지만 아직도 ‘줄 서서 먹는 빵집’이다. 복고에 대한 향수가 아니냐는 평가도 있지만 유사 브랜드가 대 여섯 개나 등장한 단팥빵 베이커리의 인기도 대단하다. 밀크빵으로 유명해진 여의도 ‘브래드핏’이나 천연 발효종을 쓰는 ‘오월의종’같은 베이커리들은 점포이름 보다는 대표빵으로 더 유명세를 타며 소비 불황 속에서 매출감소를 비껴가고 있다.

창업 시장에서 베이커리 창업은 ‘변치 않는 블루 칩’이라고 창업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나 브랜드 베이커리 같은 경우 점포 규제에 막혀 신규 점포 출점이 제한 되었기 때문에 기존 점포매물은 상대적으로 귀해졌다. 신규 창업보다는 기존 점포를 인수하는 양도양수가 활발한 것도 베이커리 창업시장의 특징으로 이점은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사항이다.

파리바게뜨의 경우 작년 매출 포스를 기준으로 한 과세정보가 국세청에 공개돼 점주들로부터 한차례 강한 반발을 일으킨 사례가 있다. 그러나 그만큼 제과점의 매출은 포스를 근거로 한 매출과 임대료, 기타 제세공과금 및 인건비 계산이 투명한 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브랜드 점포의 경우 매매거래에 거품이 적어 위험도도 낮다.

‘창업포털’(www.changuppotal.com) 사이트에 등록된 베이커리 점포 매물들은 100% 매출 공개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투자수익의 비교가 정확하다.

신규 입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지하철 역사라든지 대형 몰 에 입점하는 특수 상권 입지를 찾는 창업자들도 있지만 이미 환승역이나 승하차 인구가 많은 역에는 베이커리 카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반 로드숍 보다 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니 신규입지에 대해서는 섣부른 판단을 조심하고 임대 계약서 상의 특수 조건들을 세심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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