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진와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제작기간만 8년
▲뮤지컬'보이첵'오디션현장(사진=LG아트센터)
뮤지컬 '보이첵'이 지난 14일 에이콤 인터내셔날 리허설룸에서 공개오디션을 열었다.
올 10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보이첵’은 LG아트센터와 에이콤 인터내셔날이 공동제작한다. 에이콤 인터내셔널은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으로 국내 창작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써온 공연제작사다.
윤호진 연출가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가 8년간 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진과 함께 준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날 오디션에는 총 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약 500여 명이 전 배역을 대상으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윤호진 연출가, 장소영 음악감독, 이란영 안무가 등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24살의 나이로 요절한 독일의 극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첵’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연극, 무용, 오페라 등 여러 장르로 해석돼 무대에 올랐다. ‘
'보이첵’이 뮤지컬로 태어나는 것은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도 매우 드문 일이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보이첵’의 극작과 음악은 영국 언더그라운드 밴드인 ‘싱잉로인즈’가 맡았다. 전 배역캐스팅은 5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은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