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구조현황에어포켓만이희망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추가 사망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추가로 발견된 2명은 단원고 교사 최혜정(25) 씨와 학생 박성빈(18) 양이다.
현재까지 세월호 구조 현황을 보면 탑승자 475명 중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287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단체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것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께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가 단체 카카오톡을 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상황 어때?"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에 학생들은 "괜찮아요" 등 각자의 생사여부를 전했다.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20분에는 "얘들아 살아서 보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가운데 침몰한 세월호가 아직까지 수면 위에 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체 내부의 생존자 여부 및 구조 가능성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에어포켓)로 연명하다 3일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침몰한 세월호도 선체 길이가 146m에 이르는 비교적 큰 배인 만큼, 많은 이들이 에어포켓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