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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부상자 238명 늘어...안내방송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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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부상자 238명 늘어...안내방송 나왔나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5-02 23:14

▲지하철2호선추돌사고
▲지하철2호선추돌사고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2일 오후 3시32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사고 직후 목격자들에 의하면 "쾅소리와 함께 연기가 발생했고 많은 승객들이 문을 열어 탈출했다"고 전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및 탈선사고로 인해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지하철 2호선은 운행중단했다.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 측은 이날 밤 9시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 지하철 2호선 1번 출구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앞 전동차 기관사 한모씨와 뒤 전동차 기관사 엄모씨를 포함해 238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외국인 2명도 포함돼 있다.

부상자는 건대·고대·한양대·순천향대병원 등 서울 시내 13곳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았다.

저녁 8시50분 기준 238명의 부상자 중 162명이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해 현재 7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칸이 일부 탈선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현장에서 “승객의 대기를 지시한 안내방송을 들었다”는 주장과 “안내가 없어 직접 탈출을 감행했다”는 상반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메트로 사장 장정우는 이날 오후 7시께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최초의 열차에선 후속열차 상황파악이 안 돼 열차내 대기하라고 15시 49분에 안내방송을 했다. 상황 파악 뒤 승객을 열차에서 내려 승강장으로 가도록 안내방송했다"며 "그 후 기관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그래도 대처가 빨라 다행",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불안하다",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사망자 없어서 정말 다행"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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