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장 파격적인 멜로 ‘인간중독’이 지난 9일 저녁 7시 30분 CGV압구정에서 신동엽과 함께한 토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진행해 금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파격 멜로.
이날 토크 쇼케이스에는 김대우 감독,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엽이 사회를 맡아 아슬아슬한 토크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격이 다른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19금 입담의 대가 신동엽이 진행하는 토크 쇼케이스이니만큼, 이 날 행사에서는 영화만큼이나 아슬아슬한 수위의 질문과 파격적인 토크로 꾸며졌다.
송승헌과 절친으로 유명한 신동엽은 “사석에서 송승헌이 파격 멜로 영화를 찍는다고 할 때 ‘엉덩이 나오냐?’고 물어봤었다. ‘인간중독’이 한국판 ‘색, 계’라는 말이 있는데, 양조위의 엉덩이보다 송승헌의 엉덩이가 더 섹시하다”라고 말해 현장을 열광케 했다.
이어서 1969, 왈츠, 정사신 등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을 관통하는 결정적 키워드 토크에선 송승헌과 임지연이 즉석에서 왈츠를 선보이며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을 재현하여 감탄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진행하는 JTBC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인 ‘낮O밤O 스타일’에 대해 묻자 온주완은 “우린 모두 ‘낮져밤져’ 스타일이다. 사실 연애고수들은 이렇게 답한다”며 장내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위로 송승헌은 눈을 꼽으며 서툰 그림 솜씨를 선보이자, 이를 놓칠세라 신동엽은 “고환인가? 차세대 정자왕을 노리는 줄 알았다”며 영화만큼이나 농밀하고 파격적인 토크들이 이어졌다.
임지연에게는 “무인도에 간다면 현장에 있는 김대우 감독, 송승헌, 온주완, 신동엽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라고 묻자, 신동엽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저에 대해 뭐 아는 것이 있는지? 역시 세상에 비밀은 없는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대우 감독은 ‘인간중독’이 개봉 주 1위를 하면, 본편에서 아쉽게 편집되었던 송승헌과 온주완의 샤워신을 공개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걸며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시간에는 송승헌이 극중 종가흔(임지연)에게 걸어줬던 진주귀걸이를 관객에게 직접 걸어주고 임지연이 여성관객에게 백허그를 선사하는 등 연신 유쾌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파격 멜로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속에, 연일 숱한 화제를 뿌리며 명실상부 최고의 대세 영화로 각광받고 있는 ‘인간중독’은 오는 1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