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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캐피탈 대표이사 김병헌, 옵트로그린텍 주식 과반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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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캐피탈 대표이사 김병헌, 옵트로그린텍 주식 과반수 매수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5-19 14:32

대주주 변동으로 옵트로그린텍 영업 지속 불투명해져

옵트로그린텍㈜의 총 지분 중 과반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던 지주회사 옵트로㈜가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옵트로그린텍 이용우 회장을 제외한 임원진 모두 소유하고 있던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금융컨설팅사인 아세아캐피탈의 김병헌 대표이사가 매각된 옵트로그린텍의 주식을 매수했고, 이에 아세아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김병헌 대표는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회사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빠른 경영복귀를 위해 치료에만 전력을 쏟고 있다”며 “옵트로그린텍 주식 투자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일 것이며 아세아캐피탈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이유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주주의 변동으로 옵트로그린텍의 영업 지속 가능성이 불분명해지면서 각종 관계사 및 지자체들과의 계약유지 및 폐기물 처리업무에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옵트로그린텍의 이용우 회장은 “본인은 회장의 위치에서 이번 임원진들의 주식매매를 기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옵트로그린텍의 경영진 갈등문제나 수은 및 생태환경 문제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토록 하겠다”며 “만약 공장기계문제나 내부 갈등으로 휴업이나 업무상 혼선이 빚어질 경우 각종 기관들은 긴밀하게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회사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또한 이슈가 됐던 매각 이유에 대해 이용우 회장은 “옵트로그린텍의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과 최근 화성시에서 불거진 환경문제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이에 경영상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 옵트로와 임원진이 아세아캐피탈 김병헌 대표이사에게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용우 회장의 단독경영 형태로 회사 운영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옵트로그린텍은 설립 후 2년간 높은 성장을 이뤄내며 지난 1월에는 프리보드 시장에 지정되며 제3유가증권시장에 진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옵트로그린텍은 현재 각종 환경 루머와 경쟁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시장대응력에 대한 한계를 노출시키며 성장에 진통을 겪고 있다. 또한 환경부의 각종 규제사항으로 인해 적극적인 대응이 불가한 상황에서 최근 수은처리기계에 대한 문제까지 이슈화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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