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희 조순종 로랑 모흐의 Play Bill Evans'...플러스히치와 레이블 오디오가이 주최
▲‘조정희,조순종,로랑모흐의PlayBillEvans’(사진=플러스히치)
재즈 거장 빌 에반스를 기리는 특별한 무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7일 오후 4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조정희, 조순종, 로랑 모흐의 Play Bill Evans’가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보컬리스트 조정희, 피아니스트 조순종, 프랑스의 하모니카 연주자 로랑 모흐가 함께한다. 세 사람은 빌 에반스의 열렬한 팬으로서 지난해부터 ‘Bill Evans Project’라는 타이틀로 활동을 시작했다. 보컬, 피아노, 하모니카의 색다른 편성과 편곡으로 빌 에반스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빌 에반스는 국내 재즈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연주자이자 현존하는 재즈피아니스트들에게도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다. 리드미컬하고 거친 비밥 중심의 1950년대 뉴욕 재즈계에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화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명곡인 ‘Waltz for Debby’, ‘Turn Out The Stars’와 더불어 ‘The Two Lonely People’, ‘In April(for Nenette)’, ‘Remembering The Rain’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 공연장이나 재즈클럽이 아닌 레코딩 스튜디오(녹음실)에서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른 곳에서 비해 좌석 수(비지정 40석)는 적지만 바로 눈앞에서 연주하는 뮤지션을 볼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사운드도 실감할 수 있다.
‘조정희, 조순종, 로랑 모흐의 Play Bill Evans’는 재즈전문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와 레이블 오디오가이가 함께 주최한다. 이들은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스튜디오 라이브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재즈기타의 거장 짐 홀 트리뷰트를 기리는 무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