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계엄령선포(사진=YTN방송캡처)'태국 계엄령 선포'
태국 군부가 20일(현지시간)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태국 현지 방송에 따르면 태국 군부는 이날 군 TV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 나섰다"고 강조하며 "이는 쿠데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은 "국민은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이번 조치는 국민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은 평소대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 관계자들은 반정부 시위대에 우호적인 민영 방송국에 진입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태국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며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잉락 친나왓 총리가 실각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28명이 숨지고 800명 가까이 다쳤으며 이에 군은 최근 시위대에 대한 총격으로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자 상황이 악화하면 무력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엄령이란 일종의 비상선포 상황으로 국가 비상시 국가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헌법 일부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해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국가긴급권의 하나로 최고 통치권자의 고유 권한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계엄령 선포, 태국도 큰 위기구나", "태국 계엄령 선포, 뭔가 이상한것 같다", "태국 계엄령 선포, 세계가 대혼란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