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유가족미행(사진=YTN방송캡처)
세월호 유가족 미행 사건에 대해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사과했다.
지난 20일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은 경찰의 세월호 유가족 미행 사건과 관련해 이날 새벽 0시 8분경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있는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참사 유족 약 100명에게 사과했다.
이날 최동해 청장은 “사전 동의 없이 사복경찰이 유가족을 뒤따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절대 유족분들 마음 상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시키겠다. 죄송하다. 잘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최동해 청장은 “세월호 참사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을 뿐이다”며 “불법 사찰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가족 동의 없이 사복 경찰의 미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장회 안산 단원경찰서장도 유가족들에게 사과했다. 구 서장은 연거푸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경찰의 세월호 유가족 미행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19일 오후 안산 단원경찰서 정보과 소속 사복경찰 2명이 진도에 남은 실종자 가족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진도로 향하던 유족들을 미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유가족 미행, 좀 심했다”, “세월호 유가족 미행, 이건 또 무슨 일이야?”, “세월호 유가족 미행, 왜 유가족을 미행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