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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기상이변에 '오늘도 소나기',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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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기상이변에 '오늘도 소나기',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6-11 12:58

▲일산토네이도용오름/오늘도소나기우박이쏟아지는이유(사진출처=MBC방송화면,유튜브영상화면캡처)
▲일산토네이도용오름/오늘도소나기우박이쏟아지는이유(사진출처=MBC방송화면,유튜브영상화면캡처)

지난 10일 밤 경기도 일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현상이 용오름이라고 기상청이 11일 오전 밝혔다.

MBC '뉴스투데이'는 11일 오전 "어젯밤 일산 고양과 파주 등지에서 강한 회오리바람이 불어 비닐하우스 수십 채가 무너지고 인근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며 흡사 토네이도와 유사한 회오리 바람이 부는 현장 화면을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오리바람으로 불과 10여 분 만에 비닐하우스 21개 동이 무너졌고, 강풍에 날린 잔해로 80세 김 모 할아버지가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바람에 날린 각종 잔해들이 전신주를 히감으면서 인근 29가구가 최대 4시간까지 정전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강한 대류성 비구름이 발달하기 시작해 10분 만에 최성기에 도달했으며 오후 7시 50분까지 약 30분 동안 지속됐다. 특히 오후 7시 30분경에는 최대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호우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구름이 가장 강하게 발달하면서 용오름(강한 회오리 바람)이 발생했다. 최성기 당시 구름 정상 부근의 고도는 지상 12km까지 매우 높게 발달해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 하부까지 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용오름은 지름이 적게는 수m에서 크게는 수백m의 강력한 저기압성 소용돌이로, 적란운의 바닥에서 지상까지 좁은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 것이다. 용오름의 풍속은 100m/s 이상인 경우도 있으며, 상승기류의 속도는 40~90m/s 정도다. 이번 고양시 용오름 현상은 국내 관측 사상 8번째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 현상은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유형과 당시 주변 지역의 방재기상관측장비의 풍속으로 볼 때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토네이도 등급인 후지타 등급 EF0 이하의 강도를 가진 현상으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다. 후지타 등급은 EF0부터 EF5까지 총 6개로 나뉘는데 EF0은 풍속이 초속 29~38m이며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간판이 피해를 입는 단계를 말한다.

일산 토네이도, 오늘도 소나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산에 토네이도, 오늘도 소나기 현상이 관측됐다니 헉!" "일산 토네이도, 오늘도 소나기 사진보니까 어마어마 한데?" "일산 토네이도, 오늘도 소나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이러한 기상의 이변이 잦아지는 가운데 지난 10일 서울 경기 등에서 우박이 쏟아져 시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한 가운데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박은 상승 기류를 타고 수직으로 크게 발달한 웅대한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온도가 -5 ~ -10℃ 정도 되는 꼭대기에서는 지표면에서 데워져 상승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눈이나 얼음덩어리로 변해 존재하게 된다.

하강 기류가 생기게 되면 눈이나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강한 비가 되기도 하지만 수증기가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높이 올라가면 다시 얼음덩어리나 눈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상승과 하강을 여러 번 거치면서 우박은 점점 크게 성장하고, 상승 기류가 약해지면 우박은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돼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10일 오후 충북 음성군에 우박이 쏟아져 50여㏊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어제 오후 갑자기 어른 손톱 크기의 우박이 금왕읍과 삼성면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다"며 "밭작물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12일까지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일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소나기 구름이 계속 만들어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오늘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는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이번 주 금요일까진 이렇게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수량도 지역별로 차이가 크겠지만, 최고 40mm 정도로 적지 않겠고,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요란하게 지나가겠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우박 피해현황 심각하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우박피해현황 안타깝다”,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우박 맞으면 아파”, “우박이 쏟아지는 이유, 우박 피해현황 보니 오늘도 내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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