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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아내 쌍둥이처형 살해 암매장 혐의' 징역 20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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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아내 쌍둥이처형 살해 암매장 혐의' 징역 20년 확정

황경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7-21 15:59

▲정상헌20년형확적(사진=KBS방송캡처)
▲정상헌20년형확적(사진=KBS방송캡처)

'정상헌 아내 쌍둥이처형 살해 암매장 혐의 징역 20년 확정'

아내의 쌍둥이 언니(처형)를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형의고 정상헌 씨(32)가 징역 20년을 판결받았다.

21일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상헌 씨는 지난해 6월 처가에서 아내와 처형이 공동으로 운영했던 상가 권리금 문제로 처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 이틀간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정상헌 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처형인 최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살해했다"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밝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진술을 번복해 "아내가 쌍둥이 언니를 살해하라고 교사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그의 주장에 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지난 1월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후 2심은 우발적 범행이었던 점을 고려해 징역 20년으로 형량을 낮췄으며,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정상헌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정상헌은 고교시절 농구천재로 불리며 고려대학교 농구팀으로 들어가 3학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다 중퇴했다. 이 후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되며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으나 이내 적응하지 못하고 팀을 옮겨다니다가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정상헌 아내 쌍둥이처형 살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상헌 아내 쌍둥이 처형 살해, 이렇게까지 무너지는구나", "정상헌 아내 쌍둥이 처형 살해, 형이 더 줄지 않아서 다행이다", "정상헌 아내 쌍둥이 처형 살해, 정말 끔찍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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