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졸업사진(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경기도 의정부고 졸업사진의 패러디 퍼포먼스가 온라인 상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패러디 사진 속 학생들은 고승덕 '미안하다' 패러디, 추사랑 먹방, 마릴린 먼로 분장, 클라라 시구패션 재현, 윤봉길 의사, 야구선수 박찬호, 포켓몬스터등 다양한 패러디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마릴린먼로를 패러디한 학생은 졸업사진 인기에 힘입어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의정부고등학교 3학년으로 마릴린 먼로로 분장한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은 "인터넷 찾아보니까 아직까지 어느 학교도 마릴린 먼로는 없었다"라며 주변 친구들 반응에 대해선 "아침부터 그렇게 입고 있으니까 '더럽다'부터 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현정 PD의 "교감 선생님께 반대를 하고 나섰냐"라는 질문에는 "좀 많이 화가 나셨다. 학생들도 예측하진 못했는데 갑자기 저희들한테 '그러지 마라, 일반 학생 옷을 입고 찍어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설명은 안 해 주셨는데 '학교 이미지 상 좋지 않다, 또 동문들이나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친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고등학교는 5년 전 일부 졸업생들이 개성 있는 사진을 찍는 것으로 시작해 이제는 하나의 졸업사진 문화로 자리잡아 각종 SNS에서 화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의정부고 교감선생님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고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의정부 고등학교의 졸업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의정부고 졸업사진, 정말 싱크로율 어마어마함" "의정부고 졸업사진, 추사랑 빵터진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이거 유행예감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