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빅맥지수(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 빅맥지수가 세계 57개국 중 35위에서 28위로 변경되며 일본보다 7계단 높아졌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지난 23일(현지시간) 환율을 기준으로 한국 빅맥지수가 4를 기록해 6개월 전의 3.47에 비해 15%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를 달러로 구매할 경우 올해 초에는 3달러 47센트를 내면 됐지만 원화 강세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현재는 4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빅맥지수는 각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파는 빅맥 햄버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미국 빅맥 가격과 비교한 지수다. 이코노미스트가 상·하반기에 한 번씩 발표한다.
빅맥은 전 세계적으로 크기, 품질, 재료 등이 표준화돼 있기 때문에 빅맥지수를 통해 각국 통화의 구매력, 환율 수준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빅맥지수가 낮을수록 달러화보다 해당 통화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되는 것이다.
이번 조사 대상국 중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였다. 달러로 환산한 노르웨이의 빅맥 가격은 7.76달러로 미국 빅맥의 1.6배, 한국의 1.9배에 달했다.
한국 빅맥지수 순위 변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빅맥지수, 상황이 안좋아지는거 아냐?" "한국 빅맥지수, 왜이렇게 됐지?" "한국 빅맥지수, 어쨌든 빅맥이나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