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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생 살인사건, 아버지 강력 처벌 원해.."제대로 처벌받아 범죄 희생양 없었으면.."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8-04 16:55

▲김해여고생살인사건(사진=TV조선,MVC방송화면캡처)
▲김해여고생살인사건(사진=TV조선,MVC방송화면캡처)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피해자 윤양의 아버지가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는 김해 여고생 윤모 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15살 양모 양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으며 이모(24) 씨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재판이 넘겨진 상태다.

창원과 대전을 오가며 피고인들의 처벌을 호소하는 윤 양의 아버지 윤모(49) 씨는 "딸의 장지를 찾으면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가 생각나 억울하고 화가 나는데, 재판을 참관할 때마다 '반성한다'는 말만 반복하는 아이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제대로 처벌받아 딸과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피고인들은 윤 양을 부산의 한 여관에 데려가 인터넷으로 '조건만남' 대상을 물색해 성매매를 강요했다. 피고인들은 윤 양이 성매매를해서 번 돈으로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윤 양의 아버지가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성매매 강요 사실을 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그달 29일 윤 양을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범죄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윤양이 다니던 교회를 찾아가 승용차로 납치해 다시 성매매를 강요했다.

특히 이들은 윤 양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냉면 그릇에 소주 2병을 부어 마시도록 한 뒤 자신의 토사물을 핥아 먹게도 했으며 뜨거운 물을 붓거나 화상을 입은 몸으로 '앉았다 일어서기' 벌을 100회씩 시키는 상상하기 어려운 악행을 저질렀다. 윤 양은 4월 10일 오전 0시30분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 웅크려 급성 심장정지로 사망했다.

이들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윤 양의 시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로 그을린 뒤 반죽한 시멘트를 시신 위에 뿌리기도 했다.

김해 여고생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해 여고생 사건, 사람의 자식이 아니다", "김해 여고생 사건, 사형에 처했으면 좋겠다", "김해 여고생 사건, 정말 충격적이다", "김해 여고생 사건, 짐승만도 못한놈들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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