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연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된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년 전 일본에서 남편과 이혼을 하고 독립해서 제 사무실을 차려 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연자는 “일본에서 실패 후 한국으로 귀국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제로 상태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유가 돈이 될지 아닐지 모르지만, 고국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김연자는 “일본 활동은 남편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남편을 믿고 일했다.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한 번도 따져본 적이 없다”며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 노래만 할 줄 알지,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 노래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연자는 1981년 어린 나이에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2세) 일본인과 결혼해 정상급 가수로서 하루에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지만 실질적 매니저였던 남편으로부터 수익금을 거의 받지 못하고, 3년 전 빈털터리로 이혼한 채 귀국했다.
김연자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자 눈물, 남편 못 됐네”, “김연자 눈물, 힘내세요”, “김연자 눈물, 나 같아도 울컥 하겠다”, “김연자 눈물,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김연자 눈물, 그런 일이 있었다니 몰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