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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80억원 투입 관광·한류 VR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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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80억원 투입 관광·한류 VR 사업 추진

김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6-08-03 17:55

정부가 가상현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체험시설 구축에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관광,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온오프라인 체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VR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원금 37억8천만원에 민간매칭금 약 4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관광분야에는 디스트릭트 컨소시엄 5개사와 KT 컨소시엄 5개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는 자몽 컨소시엄 3개사,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 3개사, 유티플러스 컨소시엄 3개사 등이 지원대상으로 포함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공된 이번 사업은 단순 전시나 보여주기식 체험시설이 아닌 민간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시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컨소시엄은 제주의 바다와 풍경, 서울의 고궁과 문화재 등 우리나라 전통 관광 자원을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증강현실(AR) 갤러리, 360도 VR 투어 등 다양한 전시, 체험 아이템을 하나의 문화 관광 스토리로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티 컨소시엄은 동대문, 광화문, 수원 등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체험관을 구축하고, 케이팝(K-pop) 스타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하고 한류콘텐츠 및 주요 관광명소를 케이팝 스타와 함께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자몽 컨소시엄은 EBS의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고품질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 어트랙션과 연동하여 체험 시설을 운영한다.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은 VR 1인칭 슈팅게임(FPS)과 레이싱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컨소시엄 또한 가상현실 레이싱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전국의 게임센터나 놀이시설 등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상현실 산업의 대중화와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는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유망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상현실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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