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3D프린터로 인쇄한 한정판 신발을 출시했다. '3D러너'라 불리는 이 런닝화는 한 켤레에 333달러다. 디자인은 2016년 리오 올림필 메달리스트들에게 선물한 제품 ‘트리플 블랙 퓨쳐크래프트(Triple-black Futurecraft)’과 흡사하다.
(ⓒ Engadget)
아디다스는 작년 3D프린팅한 프로토타입 런닝화 퓨처크래프트 3D(Futurecraft 3D)를 공개했었다. 사람의 발을 스캐닝 한 후 3D 프린팅으로 런닝화를 제작해 발에 최적화된 신발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당시에는 3D프린팅으로 런닝화를 만드는 방식이 연구단계에 있었지만 아디다스가 3D러너를 공개하면서 실제 3D프린팅 런닝화 제작이 가능함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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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러너가 3D프린팅으로 제작됐다는 점 외에도 주목할만한 점이 있다. 바로 신발 설계다. 3D러너는 신발에 가해지는 강도에 따라 밀도를 달리해 신발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령 높은 강도의 충격이 가해지는 부분은 밀도를 높게, 그렇지 않은 부분은 경량화했다.
아디다스 수석 이사 미칼 페베토(Mikal Peveto)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아디다스는 달리기 스타일, 발 모양, 개인 취향에 맞춘 신발을 제작해 업계의 선두주자로 최첨단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D러너는 런던과 도쿄에서 1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뉴욕에서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3일부터 제품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