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500만 명이었던 관광객을 1,00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안동만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관광 개발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안동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선비문화’ 테마관광 코스를 집중 개발한다. 선비문화 테마관광은 대구광역시, 영주시, 문경시가 관광권역으로 함께 묶여 개발된 것으로, 지난 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됐다.
‘선비지몽’으로 명명된 선비문화 관광코스는 선비들의 생활모습이 서려있는 유적과 주변의 경관을 체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관광객이 선비들의 삶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현대의 고된 삶을 치유하고 희망을 재설계하는데 돕고자 한다. 이에 안동시는 ‘유교문화 본고장에서 선비 정신을 엿보다’라는 주제에 맞춰 관광 분야 별로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시설정비와 교통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선비문화 관광코스 외에도 안동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오는 4월부터는 월영교 달빛 아래에서 다양한 스토리텔링 공연과 체험을 접할 수 있는 ‘안동 달그락’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계획돼있다. 또한, 9월에 ‘2017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가 개최된다.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탈춤축제를 연계해 특색 있는 캠핑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동시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중국,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홍보도 빠트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연간 2회 이상 ‘한·중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해 공략하고, 일본은 ‘안동관광 일본인 서포터즈’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올 11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안동을 적극 홍보한다.